콘트라베이스는 한국에서만 쓰는 단어이다. 정식명칭은 '콘트라바시'이다.독일어 콘트라바사'와 '베이스'의 합성어로 영미권에서는 '더블베이스 (Double Bass), '베이스(Bass)'라고 부른다 일렉트릭 베이스와 구별하기 위해 재즈등에서는 '어쿠어스틱' 또는 '업라이트 베이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1.콘트라베이스의 역사
16세기 이후에 현악기족으로 발전 되었다.초기 큰트라베이스는 현재의 형태와는 다른 모습있었는데 시간이 흐름에 따라 크기와 디자인이 변화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19세기 부터 연주의 기법과 스타일이 발전하여 이탈리아의 작곡가들과 연주자들의 노력으로 기술적 발전과 음역이 확대 되어 왔다.이러한 노력으로 콘트라베이스의 협주곡과 솔로 연주가 작곡 되고 연주 되기 시작했다. 콘트라베이스가 현대에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사용되고 있다.
2.콘트라베이스 특징
크기에 비해 의외로 음량이 크지 않다. 음량을 강화 하려면 지금보다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그러나 그렇게 되면 인간이 연주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어서 악기로서의 실용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음량의 취약함과 더불어 저음역에서 연주되는 악기인 만큼 소리를 구별하기가 힘들다는 문제점도 있다.그렇기 때문에 독주 악기로 쓰이는 경우는 모든 바이올린족 악기들을 통틀어 가장 적다. 지판도 첼로보다 훨씬 긴 탓에 고음역을 짚으려면 몸체위로 허리를 구부려야 한다. 연주하는 활의 형태도 여러 종류다 첼로와 비슷한 모양의 '프랑스식' 활과 손을 활과 수평이 되게 움켜쥐듯이 잡는 '독일식' 활로 크게 나뉜다. 프랑스식은 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라틴 계통 국가에서 쓰고 독일식은 독일과 오스트리아등 게르만 계통 국가에서 쓴다.한국의 경우는 독일식이 대세이나 프랑스식을 사용하는 연주자들도 있다.독일식 활과 운궁법은 바로크 시대까지 쓰인 고악기 비올라 다감바에서 사용하던 방식이 화석화된 것이다.
왼손 포지션도 국가별로 다르다. 로우 표지션에서는 온음의 간격초자 너무 넓어 검지와 소지의 거리 밖에 안된다.
그래서 왼손 사락 4개를 다 쓰지 못하고 중지와 약지를 묶어 하나로 간주하여 3개만 쓴다. 이래야 온음 사이이 반음 음정 위치에 정확히 맞기 때문이다. 독일이나 프랑스의 경우 중지, 소지를 쓰는데 반해 이탈리아는 검지, 약지, 소지를 쓴다.
재즈연주시에는 주로 현을 손으로 뜯는 피치카조 (Pizzicato)주법을 쓰는데 활도 자주 쓰인다.
3.콘트라베이스의 현재
콘트라 베이스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재즈, 팝,록.등 다양한 장르에서 깊은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에서 색심적인 악기로 음악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깊고 풍부한 음색으로 수세기에 걸쳐 진화 하며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진화 하며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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